한국의 아름다움 담은 만찬장 꾸며…이번주 시공업체 선정
정상회의장 8월말까지 완공…각국 정상용 객실 리모델링 7월말 완료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올가을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한 주요 시설 공사가 속속 진행 중이다.
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정상회의 때 회원국 정상 등이 머무를 최고급 객실 등 주요 숙박시설 리모델링 공사가 오는 7월 말 이전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경주 보문관광단지 주요 호텔들은 성수기가 시작되기 전에 리모델링을 모두 마치고 충분한 시설 정비 및 서비스 개선을 거쳐 정상회의 기간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 앞에 들어서는 미디어센터와 전시장도 공사가 진행 중이다.
당초 9월 말 완공 예정이었으나 준공 시기를 보름 정도 앞당길 계획이다.
정상회의장 조성은 실내 공사인 만큼 공사 기간이 2개월 정도 걸려 기존 계획대로 다음 달 착공해 8월 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장소가 늦게 결정된 국립경주박물관의 만찬장 조성은 행정절차와 발굴 조사, 실시 설계 등 관련 절차가 모두 완료됐다.
이에 따라 이번 주 시공업체를 선정하면 이달 중 시설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최신 공법을 통해 공사 기간을 최대한 앞당겨 다른 시설과 마찬가지로 9월 중순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은 만찬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날 APEC 정상회의 주요 인프라 조성 현장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김상철 APEC 준비지원단장은 주요 시설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도는 보문관광단지 야간경관 개선과 보문호 및 동궁과 월지 등 주요 관광지 미디어 파사드 설치, 주차장 정비, 도로 확장·포장 등 행사장 주변 시설에 대한 공사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최고의 시설 구축을 위해 정상회의 유치 확정 때부터 예비비 투입을 통해 실시설계를 진행하는 등 지방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왔다"며 "공사 마무리 시점을 최대한 앞당겨 충분한 시운전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도는 앞서 지난 15일 국회 APEC 특위 간사인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과 이만희 의원(국민의힘)을 방문해 주요시설별 공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협조를 건의했다.
도는 정일영 의원이 인프라 조성 등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예비비 투입을 통해서라도 최대한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설명했다.
har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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