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연합뉴스) 경기 여주시는 황학산 정상 일원에 있는 팔각정의 공식 명칭을 '황학산 전망대'로, 황학산 산림욕장에서 42번 국도를 횡단하는 인도교 명칭을 '황학산 구름다리'로 각각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팔각정 명칭 후보로 '황학산 전망대'와 '황학정'을 제시하고 시민선호도 조사를 벌인 결과 조사에 참여한 870명 중 529명이 황학산 전망대를 선택해 최종 명칭으로 결정했다.
인도교 명칭의 경우 후보 명칭으로 제시된 '황학산 구름다리'와 '황학산 인도교' 중 황학산 구름다리가 807표를 얻어 다수의 지지를 받았다.
여주의 명소인 황학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비된 등산로, 산림욕장 등을 갖춰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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