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포항스틸러스와 강원FC가 격돌한다.
포항과 강원은 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있다.
연승을 이어가야 하는 포항과 빠른 분위기 전환이 필요한 강원의 만남이다. 포항은 직전 2경기, 안양(2대0 승)과 대전(3대1 승)을 꺾으며, 3월 29일 이후 첫 연승에 성공했다. 그간 경기마다 경기력 편차가 있었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확실한 승리 플랜을 찾으며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했다. 본격적인 상위권 도약을 위해 포항으로서는 연승의 흐름이 끊겨서는 안 되는 상황이다. 강원은 직전 안양전에서 1대3으로 패하며 분위기가 주춤했다. 울산(1대1 무)과 광주(1대0 승)를 상대로 보여줬던 저력이 다시 흔들렸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포항이 앞선다. 중원의 에이스 오베르단이 맹활약 중이며, 그 뒤를 받치는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특히 지난 대전전에서 올 시즌 리그 첫 골을 터트리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한 조르지의 최근 흐름도 심상치 않다. 문제는 부상이다. 꾸준히 부상 이탈이 발생하고 있어 전력 공백에 대한 우려가 크다. 강원은 전략이 큰 힘을 발휘하고 있다. 정경호 감독이 상대를 맞춤으로 대응하는 전술로 큰 재미를 봤다. 끈끈한 수비도 장점이다. 다만 최근 수비가 허물어지는 순간이 있었던 점은 고려해야 할 부분이다. 직전 안양전 3실점, 김천전 4실점 등 상대 공격에 무너졌던 점을 다시 꼼꼼히 살펴야 하는 상황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투톱에 조르지와 홍윤상 중원은 이태석, 오베르단, 김동진, 김인성이 구축한다. 포백은 신광훈, 한현서, 전민광, 어정원이 자리한다. 골키퍼 장갑은 황인재가 낀다.
정경호 강원 감독은 최병찬과 가브리엘이 투톱에 서고, 허리를 김민준, 김강국 김동현, 이유현이 자리한다. 수비진은 이기혁, 강투지, 신민하, 송준석이 구축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포항=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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