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맨유는 1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냐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맨유는 '올여름 첫 번째 영입에 합의했다. 우리는 당신을 기다린다. 쿠냐 영입에는 비자와 등록 절차가 남아있다'라며 쿠냐 영입 소식을 전했다.
영국의 BBC도 '마테우스 쿠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6250만 파운드에 이적한다. 브라질 공격수는 주말에 맨체스터를 방문해 맨유 관계자들을 만나 울버햄튼에서 이적한 후의 미결 사항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미 쿠냐의 맨유행은 몇 주 전부터 전해진 바 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최고 공신력을 자랑하는 디애슬레틱 소속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도 '맨유의 영입 초점은 쿠냐에게 향했다. 쿠냐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다. 맨유는 쿠냐 영입을 낙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었다.
쿠냐는 올 시즌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울버햄튼 공격진의 핵심으로 거듭났다. 2023~2024시즌 쿠냐는 리그에서만 12골을 넣은 황희찬과 함께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었다. 36경기에서 14골 8도움으로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황희찬의 아쉬운 부진과 함께 팀 내 독보적인 에이스로 거듭났다. 36경기에서 17골 6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쿠냐의 활약상에 주목한 EPL 빅클럽들은 쿠냐 영입을 위해 부단하게 움직였고, 맨유, 아스널, 뉴캐슬 등이 이적설에 이름을 올렸다. 쿠냐는 맨유의 관심과 함께 곧바로 맨유 이적을 위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뛰어난 공신력을 자랑하는 영국 공영방송 BBC의 사미 목벨 기자는 '맨유가 쿠냐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맨유는 올 시즌 이후 울버햄튼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 소식에 따르면 쿠내는 맨유 영입 명단에 올랐다. 맨유는 쿠냐를 두고 여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들과 경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었다.
결국 쿠냐를 품은 주인공은 맨유였다. 맨유는 쿠냐 영입 확정을 위해 빠르게 마무리에 돌입했고, 결국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쿠냐를 데려오는 데 성공했다. 올 시즌 부진한 성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에 쿠냐가 합류하면서 차기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은 다시금 올라가게 됐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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