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13년 만에 '개그콘서트'에 출격해 공개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주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박나래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 절친 코미디언 장도연과 함께 출연해 강력한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두 사람은 과거 '개그콘서트' 코너 '패션 넘버 5' 등을 통해 환상적인 티키타카 개그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졌던 바. 이날은 코너 '챗플릭스'를 통해 다시 한번 찰떡 호흡을 이끌어내 화제를 모았다.
박나래는 분장 개그의 달인답게 망가짐을 불사하는 파격적인 캐릭터로 분해 시선을 강탈하더니, 박성광, 장도연과 적재적소 애드리브로 빈틈없는 개그를 쉴 새 없이 쏟아내 주위를 포복절도하게 했다.
또한 코너 '데프콘 썸 어때요'에선 나래바 박사장으로 변신, '농익은 콩트 최강자'답게 치명적인 매운맛 개그로 초특급 웃음을 안겼다.
신윤승은 "여기 KBS예요. 누가 모자이크 좀 해주세요"라 말렸지만 박나래는 "내가 오늘 공영방송 싹 망쳐놓을 거다. 더럽게 놀 거다"라 선언하며 웃음 폭탄을 날렸다.
특히 탄탄한 개그 내공이 집약된 능청스러운 유혹 연기는 웃음지수를 높이기에 충분했다는 반응이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tvN '놀라운 토요일', 유튜브 '나래식' 등을 통해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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