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첼시가 대대적인 정리에 나선다.
첼시는 올 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레스터시티에서 성공시대를 열었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부임한 첼시는 초반 부진 등을 딛고 결국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을 거머쥐었다. 첼시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이 주관하는 클럽대항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다음 시즌 우승에 도전하는 첼시의 1차 과제는 스쿼드 정리다. 많아도 너무 많다. 1군에서 뛸만한 선수만 4명이다. 라힘 스털링, 케파 아리사발라가, 주앙 펠릭스, 벤 칠월, 악셀 디사시, 안드리 산투스 등과 같은 선수들도 완전히 전력 외로 분류됐다.
전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부터 마레스카 감독 역시 첼시의 비대한 스쿼드를 지적했다. 보다 밀도 있는 운영을 위한 필수 과제다. 많은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대체자가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다는 것은 그만큼 컨디션과 집중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2일(한국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첼시는 여름이적시장에서 마레스카 감독에게 힘을 실어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선수들을 방출할 예정이다. 스타급 선수들이 제법 된다. 일단 골키퍼는 로베르트 산체스와 조르제 페트로비치가 대상자다. 수비진도 칠월, 다사시, 웨슬리 포파나, 헤나투 베이가 등도 정리할 계획이다. 미드필드에서는 키어넌 듀스버리-홀, 카니 추쿠에메카, 레슬리 우고추쿠를 방출할 계획이다.
공격진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스털링, 펠릭스, 노니 마두에케, 크리스토퍼 은쿤쿠를 내보낼 생각이다. 데려올때는 큰 돈을 들였던 스타 선수들이지만, 모두 최근 폼은 최악에 가깝다. 첼시에서는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친 적이 없다. 첼시는 모두 만족스러운 제안이 올 경우, 이들을 모두 내보내겠다는 생각이다.
방출만 하는 것은 아니다. 첼시는 이미 올 여름 1호 영입으로 다리오 이수코를 확정지었고, 리암 델랍도 거피셜 상황이다. 도르트문트의 윙어 제이미 기튼스 영입에도 적극적인 상황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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