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페드로 포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경질설을 전혀 납득하지 못했다.
현재 토트넘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미래는 풍전등화다. 토트넘을 17년 만에 우승으로 이끌었지만 프리미어리그(EPL)에서는 역대 최악의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토트넘 수뇌부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해낸 뒤에는 여론이 조금씩 달라지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다음 시즌에도 토트넘에 남을 수 있다는 보도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영국 풋볼 인사이더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각) '소식통은 토트넘이 포스트코글루 감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공식적인 입장은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최근 몇 주 동안 외국에 있기 때문에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풋볼 인사이더는 '이제 토트넘 수뇌부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17년 만에 첫 트로피를 전달한 지 일주일이 지난 후, 이 팀에서의 포스테코글루의 체제를 끝내기로 결정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토트넘 수뇌부는 빌바오에서의 UEL 우승의 감정이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또한 토트넘에서의 서포터들의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다. 클럽은 현재 새로운 감독을 찾는 데 앞장서고 있으며, 앞으로 며칠 안에 포스테코글루의 이탈을 공식적으로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리그에서 기록한 22번의 패배와 65실점으로 역대 최악이라는 17위를 기록한 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여전히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 모두의 생각이 엇갈리는 지금, 토트넘 핵심 중 하나인 포로는 3일 영국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거취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명확하게 밝혔다.
포로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계속 동행하는 것이 라커룸에 좋을 것이다. 그는 아주 좋은 그룹을 만들었고 감독들도 시간이 필요하다. 리그에서는 일이 잘 되지 않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엔 트로피를 손에 잡도록 만들었다. 라커룸에서 무게 있는 선수들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서 포로는 "우리는 안에 있고 상황이 어떤지 어느 정도 알고 있다. 나는 거짓말하지 않을 것이다, 솔직히 말해서 사람들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는 건 나에게 충격을 줬다. 나는 그와 매우 가깝다. 그는 나에게 중요한 코치였고 내가 지난 2년 동안 나의 축구를 이끌어낸 것은 그 덕분이다. 솔직히 우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함께 행복하기 때문에 복잡하다"며 자신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김대식 기자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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