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유재석이 김숙과의 각별한 우정을 자랑했다.
4일 tvN '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재석의 28년 지기 김숙! 링 조련(?)부터 집 방문까지? 메뚝 선배와의 남다른 과거 썰 대공개!'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김숙이 등장하자 "왜 이렇게 예쁘게 입고 왔냐. 오늘 신경 많이 쓴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에 김숙은 "재활용 버리다가 왔다. 신경 하나도 안 썼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유재석은 "아직도 날 메뚜기라고 부르는 두 분 중에 한 분"이라며 김숙을 소개했다. 이어 "나는 KBS 공채 7기, 김숙이 12기다. 숙이하고 나는 지금은 둘 다 노담(NO 담배)이지만 그 당시는 메이트였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김숙은 "그때 좋았다"며 웃었고, 유재석은 "지금은 노담이지만 그때 김숙은 날 조련하던 조련사였다. 링을 만들면 내가 깊숙이 들어갔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김숙은 "링을 기가 막히게 만들었다. 선배들이 개인기 해보라고 하면 큰링, 작은 링 만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도 "링 만들어주면 내가 쏙 들어갔다. 이주노, 양현석 같았다"고 거들어 폭소케 했다.
과거 이야기에 푹 빠진 김숙은 "선배들이 식상하다고 하면 물레방아도 만들었다"고 밝혔고, 유재석은 "그만해라"라고 웃으며 만류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노담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숙은 과거 유재석의 집에 놀러 갔을 당시를 떠올리며 "회의하러 자주 갔는데 어머니께서 밥을 차려주셨다. 후배들 왔다고 진수성찬을 해주시면 우리는 자취하니까 집밥이 그리워서 막 먹었다"고 전했다. 이어 "근데 유재석은 '계란프라이가 없잖아'라고 했다"며 유재석의 반찬 투정을 폭로했다. 이에 유재석은 "나는 맨날 먹는 밥이니까 밖에 나가서 먹고 싶었다"고 해명했다.
또한 유재석은 김숙에 대해 "남다른 시간을 보냈다 보니까 끈끈함이 지금까지 남아있는 거 같다. 같이 한 공간에서 일하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챙기고 신경 쓰게 된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u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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