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이경실이 아들 손보승의 군 입대 소식을 전하며 가족과의 따뜻한 순간을 공개했다.
5일 이경실은 개인 계정을 통해 "어제 오전 10시 30분, 집에서 출발해 용인에 있는 55사단 훈련소로 보승이가 입소했다. 그야말로 군대를 갔다"고 전했다. 이어 "남편과 나, 딸 수아, 손자 이훈이까지 한 차에 올라 함께 갔다"며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며느리는 집에서 인사를 했다고 못 오게 했다는 보승이 말에 수아와 내가 따로 연락해 오게 했다"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오후 2시 30분부터 열린 입영식 풍경도 전했다. "3시에 끝났다. 마지막엔 아들과 며느리가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애닯았다. 집에 돌아오니 아빠 찾으며 통곡하는 이훈이가 안쓰러웠고 며느리가 울 줄 알았더니 손자를 놀리더라"고 웃픈 순간을 공유했다.
이어 "아들은 앞으로 6주간 훈련을 받고 7월 9일 퇴소해 자대배치를 받는다. 많은 엄마들이 울던데 나는 보승이가 달라질 모습이 기대돼 웃음이 나와서 눈치가 좀 보였다"며 퇴소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입대 직전 가족이 함께 찍은 차량 셀카와 손보승, 손자 이훈이의 마지막 모습이 담겼다. 귀가 후 아빠를 그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손자의 모습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손보승은 20대 초반 혼전임신으로 결혼해 모친 이경실과 불화를 겪기도 했으나 최근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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