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가 투·타 기다렸던 자원이 가세했다.
두산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6일) 롯데를 상대로 5대2로 승리하며 2연승을 달린 두산은 이날 지원군을 얻었다.
지난 6년 간 꾸준하게 60이닝 가량을 소화했던 '필승조' 홍건희와 내야 유틸리티 플레이어 이유찬을 등록했다.
홍건희는 지난해에는 65경기 출전해 4승3패 9세이브 11홀드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하며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다. 올 시즌 역시 불펜 한 축을 맡아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시즌 개막 직전 팔꿈치 내측 인대를 다치면서 1군 합류가 불발됐다.
내야 곳곳을 수비할 수 있는 이유찬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3할 OPS(장타율+출루율) 0.764로 활약했지만, 지난 4월 주루 플레이 중 팔꿈치 내측 인대를 다쳤다.
조성환 두산 감독대행은 "둘 다 우리팀에 필요한 선수다. 일단 조금 봐야할 거 같다. 보고는 들었다. 다만, 눈으로 확인을 안 했으니 컨디션 체크를 해서 어떻게 기용할 지 추후에 결정을 한 번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김동준(지명타자)-양의지(포수)-제이크 케이브(우익수)-김재환(좌익수)-김민석(1루수)-박준순(3루수)-박계범(유격수)-여동건(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던 정수빈이 다시 복귀했다. 조 감독대행은 지난 6일 "(5일) 경기에서 이기면 휴식을 준다고 했는데 이겨서 라인업에서 빠졌다. 후반에 상황에 봐서 넣을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정수빈은 6일 잠실 롯데전에 6회 대주자로 투입됐다. 조 감독대행은 7일 "오늘 이야기하는데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마무리 잘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오늘 정수빈 본연의 모습으로 돌격대장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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