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 전선에 토트넘이 뛰어들 모양새다. 토트넘 차기 감독 1순위로 거론되고 있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때문이다.
데일리 미러 등 영국 현지 언론들은 토마스 프랑크가 브렌트퍼드의 간판 공격수 음뵈모 영입을 토트넘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다음 주 공식 발표를 앞두고 토트넘 측에 음뵈모를 데려오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으며, 이는 맨유의 치열한 영입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는 것.
카메룬 국가대표 공격수 음뵈모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20골 7도움을 기록했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알렉산더 이사크(뉴캐슬), 엘링 홀란(맨시티) 다음으로 많은 득점을 올렸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맨유와 뉴캐슬의 관심을 끌었다. 뉴캐슬은 1월 이적시장에서 그를 노렸지만 브렌트퍼드는 이를 거절했다.
맨유는 현재까지 브렌트포드에 두 차례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급 15만 파운드(약 2억6천만 원) 수준에 보너스를 포함해 최대 20만 파운드까지 오를 수 있는 조건이다. 음뵈모는 이 제안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루벤 아모림 체제에서 부진했던 첫 시즌에도 불구하고 이적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라는 강점을 앞세워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다. 프랑크 감독과의 인연 또한 변수다. 음뵈모는 프랑크 체제 아래서 리그 정상급 윙어로 성장했다. 스승을 따라 북런던으로 향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토트넘은 주급 약 13만 파운드 수준의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보너스를 감안해도 맨유 제안보다는 낮지만, 챔스 출전과 감독과의 유대가 이를 보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음뵈모는 현재 브렌트퍼드와 계약이 1년 남아 있으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다. 브렌트퍼드는 이적을 허용할 경우 최소 6000만 파운드(약 1044억 원)의 금액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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