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서 18일부터 열리는 2주 차에 첫 승 재도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미국의 높은 벽을 넘지 못했다.
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1주 차 예선 2조 4차전에서 세트 점수 0-3(13-25 26-28 17-25)으로 졌다.
이로써 한국은 1주 차 4경기를 4패로 마감했다.
35위로 시작했던 세계 랭킹도 1주 차 경기 결과 37위로 떨어졌다.
전날 체코전에서 풀세트로 패해 얻은 승점 1이 전부인 한국은 18개 출전국 가운데 최하위로 처졌다.
이번 대회 한국의 목표는 최하위를 면하고 VNL에 잔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 2승이 필요하다.
한국은 18일부터 시작하는 2주 차 일정에서 전열을 재정비하고 첫 승리에 재도전한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2주 차 일정에서 한국은 캐나다(18일), 벨기에(20일), 튀르키예(22일 오전 1시30분), 도미니카공화국(22일 오후 10시)과 대결한다.
한국은 이날 미국전에서도 블로킹 득점 3-14로 밀리며 높이 싸움에서 졌다.
1세트를 13-25로 맥없이 내준 한국은 전열을 정비한 뒤 벌인 2세트에서는 이다현(흥국생명)의 속공을 활용해 경기를 풀어갔다.
미국과 대등한 경기를 펼쳐 듀스 접전 끝에 아쉽게 2세트를 내준 한국은 3세트마저 17-25로 내주고 경기를 마감했다.
주장 강소휘(한국도로공사)가 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수확한 가운데 이선우(정관장)도 7점을 거들었다.
VNL 1주 차 전체 1위는 4경기 모두 3-0 셧아웃 승리를 챙긴 일본이 차지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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