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미국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과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양종철 전북대병원장은 최근 메이요클리닉 신경공학·정밀수술 연구소 켄달 리(Kendall Lee) 교수와 만나 글로벌 공동연구와 사업화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리 교수는 "전북대병원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는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한다면 수준 높은 의료기기를 개발해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양 병원장은 "메이요클리닉과의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전북대병원의 임상 기반과 기술력이 세계로 확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이요클리닉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 본사를 둔 130년 역사의 종합병원으로 대부분의 진료 과목과 연구 성과 등에서 세계 최고의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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