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인도네시아의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벌써부터 일본 대표팀을 상대로 승리할 시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변화의 경우의 수도 등장했다.
인도네시아의 세팍볼라는 9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가 일본을 상대로 승리할 경우의 FIFA 랭킹'이라며 일본전 결과에 따른 랭킹 변활르 조명했다.
인도네시아는 10일 일본 스이타의 파나소닉 스타디움 스이타에서 일본 대표팀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C조 10차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직전 중국과의 9차전 승리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45분 중국의 양저시앙이 박스 안으로 저돌적으로 침투하는 캄부아야를 막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온필드 리뷰를 가동한 끝에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로메니가 골키퍼가 몸을 날린 반대 방향인 우측 구석을 향해 선제골을 갈랐다. 한 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중국전 승리로 아시아 4차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3차예선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다시 한번 본선행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승리 후 기쁨도 만끽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의 관저에 초청받아, 오찬 행사와 함께 축제를 방불케 하는 축하 장면이 공개되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언론은 ' 선수들은 식당에서 어깨동무하고 걷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했으며, 에릭 토히르 회장과 국무장관도 이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기세를 올린 인도네시아는 일본과의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바라보고 있다. 세팍볼라는 '인도네시아와 일본의 경기는 3차 예선에 아무런 영향도 미치지 않는다. 인도네시아는 4차예선으로 향하며, 일본은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다만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도네시아는 일본을 꺾으면 FIFA 랭킹 점수를 높이며 109위인 베트남의 바로 아래인 110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일본이 이번 6월 A매치에서 1.5군 수준의 명단을 꾸린 점을 고려하면 인도네시아에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앞서 일본은 호주와의 9차전 경기에서 0대1로 패배했다. 4차예선을 앞두고 기세를 올리고자 하는 인도네시아가 일본까지 잡아내며 반전을 만들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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