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토트넘) '선택의 시간'이 돌아왔다.
영국 언론 더부트룸은 9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의 미래는 토트넘 차기 감독이 누구인지에 달렸다. 신임 사령탑으로 유력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제 어려운 결정에 직면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순위는 강등권(18∼20위) 직전인 17위까지 내려갔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2강 탈락,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탈락 등 어려움을 겪었다.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올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끝내 짐을 싸야했다.
새 사령탑으로는 프랭크 브렌트퍼드 감독이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BBC는 '프랭크 감독의 토트넘 새 사령탑 선임이 임박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이 2027년까지 유효한 그의 계약에서 1000만 파운드 이상의 비용이 들 것이라고 한다. 프랭크 감독이 얼마나 많은 스태프를 데려오느냐에 따라 그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은 2018년 브렌트퍼드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해 챔피언십(2부 리그) 11위를 기록했다. 이후 두 시즌 간 3위에 올랐고, 2021~2022시즌 EPL 승격을 이뤄냈다. 현재까지 팀을 이끌고 있다. 7시즌 동안 팀을 이끌며 호셉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 이어 EPL에서 두 번째로 장수하고 있는 지도자다.
더부트룸은 또 다른 언론 풋메르카토의 보도를 인용해 '손흥민은 올 여름 이적 가능성이 열려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알 힐랄은 손흥민 영입 전쟁에 참가한 구단'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과거에도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손흥민은 EPL에서 뛰는 것을 즐긴다고 설명했다. 돈도 중여하지만 아직 증명할 것이 많다고 느꼈다. 그는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리그 30경기에서 7골-10도움을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10경기에선 3골-1도움을 남겼다. 리그컵에선 4경기에 나서 1골을 넣었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2경기에 나서 1도움을 배달했다. 그는 총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다. 발 부상으로 한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더블-더블'을 완성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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