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클레오 채은정이 결혼을 앞두고 거짓말을 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채은정은 10일 영상감독과 1년여 교제 끝에 8월 31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채은정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결혼소감도 전했다. 그는 "태어나서 처음 해보는 결혼이라 예상 밖 사건사고 총집합들로 정말 쉽지 않은 시작이긴 하다. 다시는 없을 이 시기를 누구보다 버라이어티하고 행복하게 보내고 있다. 다커서 하는 결혼이라 마음이 또 새록새록 묘하고 생각도 많아지는 순간 속에서 성격도 급하고 참을성도 없는 불도저 같은 저 때문에 고생 많은 반쪽님.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밝혔다.
또 예비신랑이 직접 만든 웨딩촬영 드레스 피팅 영상을 공개, "1년 전 이 카페에서 만난 우리는 얼마 전 1주년 기념의 날을 함께 보내며 8월의 신부가 될 예정이다. 오랜시간 멀리서 서로를 찾아 헤매다 이제서야 서로를 발견한 두 반쪽이 곧 하나가 되기로 약속하게 됐다"고 적었다.
그런데 이 대목에서 문제가 발생했다.채은정은 지난 2월 방송된 Mnet 커플 매칭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 6번 참가자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소개팅만 100번 이상 하고 결혼 정보 회사에도 등록했다. 아이를 갖고 싶어 난자 냉동도 했다"며 결혼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그런데 방송 종료 4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예비신랑과 최근 1주년 기념일을 보냈다'고 밝힌 것이다. 프로그램 촬영 시점이 방송 시점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시기가 겹치기 때문에 시청자들은 진정성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채은정 소속사는 "당시엔 남자친구와 헤어진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 '모슨' '굿 타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나 2004년 팀에서 탈퇴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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