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브렌트포드의 스타 플레이어 브라이언 음뵈모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함께 토트넘으로 향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현재 차기 감독으로 프랭크 감독 선임을 눈앞에 두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시즌을 좋은 분위기 속에 마무리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7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뒀다. 이로 인해 우승에도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경질을 막지는 못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0일(한국시각) "브렌트포드의 프랭크 감독은 공석이 된 토트넘 사령탑 자리에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으며, 토트넘은 그와 공식 협상에 들어갔다"라며 "구단 수뇌부는 조만간 계약 체결 가능성이 크다는 확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이번 여름 브렌트포드를 떠날 가능성이 큰 또 다른 핵심 인물은 공격수 브라이언 음뵈모다"라며 "그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아스널, 뉴캐슬, 맨유 등이 그를 주시하고 있으며, 토트넘 역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이적을 확정할 경우 더욱 가속화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음뵈모는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20골 8도움을 기록하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에 부임하게 되면 음뵈모와 함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할 것이라는 의견이 나온다.
영국 토크스포츠에 출연한 축구선수 출신 대런 벤트도 이번 여름 음뵈모의 선택지가 맨유와 토트넘이라면, 그는 프랭크 감독을 따라 토트넘을 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벤트는 "이건 어려운 결정이다. 맨유는 분명 더 큰 클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확신은 없다"라며 "과거에 함께 했고 성공을 경험했던 감독이 있는 팀만큼 좋은 곳은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벤트는 "음뵈모는 프랭크 밑에서 정말 대단했다. 지난 시즌 활약은 그를 슈퍼스타로 만들었다"라며 "만약 프랭크가 토트넘에 간다면 음뵈모에게도 함께 가자고 분명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음뵈모의 프리미어리그 활약은 이미 여러 빅클럽에게 주목 받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을 성사시키기 위해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
큰 변수가 없다면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의 새로운 사령탑이 될 예정이다. 프랭크와 음뵈모의 관계는 이번 여름 이적 결정을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
토트넘이 이번 주 안에 프랭크 감독 선임과 음뵈모 영입을 적극 추진하지 않는다면, 기회를 놓칠 수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맨유가 음뵈모 영입을 아직 마무리하지 않은 상태라면, 토트넘 수뇌부는 반드시 그를 이적시장 최우선 타깃으로 삼아야 한다"라며 "그는 현재 토트넘 공격진을 명백히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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