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LG 트윈스 좌완 선발 투수 손주영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휴식 차원이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투수 손주영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신인 포수 이한림을 등록했다.
손주영은 단순 휴식 차원이다. 손주영은 하루 전인 10일 잠실 SSG전에 등판해 4⅔이닝 10안타 2탈삼진 2볼넷 1사구 5실점(4자책)으로 부진하면서 패전 투수가 됐다.
최근 2경기 연속 등판 내용이 좋지 않았다. 지난 5월말 SSG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2경기 연속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5승, 6승을 수확했던 손주영은 6월들어 치른 2경기에서는 정 반대의 결과를 안았다.
지난 4일 NC 다이노스전에서 5이닝 9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1사구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SSG전에서도 1회부터 실점을 허용하면서 패전을 면치 못했다. 1회초 투구 도중 타자가 친 타구에 발목 부위를 맞는 부상이 발생하기도 했지만, 테이핑 후 다시 투구를 이어갔던 손주영이다.
11일 SSG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타구 맞은 것은 크게 상관이 없다. 아파서 뺀 게 아니라 휴식 차원의 말소"라면서 "일단 이번 주말인 토요일에 비 예보가 있기도 하고, 비가 안오더라도 다음날이 일요일이라 충분히 불펜데이도 가능할 것 같다. 조금 더 끌고가는 것보다는 안좋을때 휴식을 미리주는 게 페넌트레이스 하는 데 훨씬 더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전 포수 박동원도 휴식을 부여받았다. 염경엽 감독은 "동원이는 발목이 좀 안좋다. 그래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LG는 이날 이주헌이 선발 포수로 스타팅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고, 전주고 출신 고졸 신인 포수 이한림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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