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전날 기록은 기록일 뿐인가. SSG 랜더스가 선발 라인업에 다시 변화를 줬다.
SS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원정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중견수 최지훈과 좌익수 기예르모 에레디아로 이어지는 '테이블 세터'를 꾸렸고, 지명타자 최정과 우익수 한유섬, 1루수 고명준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순을 배치했다. 유격수 박성한과 포수 이지영, 2루수 정준재, 3루수 김찬형이 6번부터 순서대로 놓였다.
전날 LG를 상대로 6대2 완승을 거둔 SSG는 김성욱과 조형우, 석정우가 하루만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며 변화를 줬다.
트레이드 이적생인 김성욱은 10일 경기에 SSG 유니폼을 입고 첫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고, 포수 조형우 역시 3안타 동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날은 중심 타자 한유섬이 선발 우익수로 복귀했고, 선발 포수도 베테랑 이지영이 마스크를 썼다. SSG 이숭용 감독은 "유섬이는 어제 하루 휴식을 준 것이다. 지금 한유섬의 밸런스가 괜찮고, 데이터를 봤을때도 더 나을 것 같았다. 어제 성욱이가 매우 잘쳤다. 성욱이는 앞으로 쓰임새가 많을 것 같다. 대타, 대주자, 대수비로 쓸 수 있고 상대 왼손 투수가 나올때 스타트로 쓸 수 있다. 다양하게 활약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우타자인 김성욱은 사실상 플래툰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포수 이지영 역시 이날 선발 투수인 미치 화이트와의 궁합을 고려한 선택이다.
잠실=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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