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강재준과 이은형이 둘째를 두고 서로 다른 생각을 밝혔다.
1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2'에서는 지난해 8월, 결혼 10년 만에 자연 임신으로 아들 현조를 품에 안은 이은형, 강재준 부부가 시즌1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날 강재준은 아들 현조 옆에서 하루를 시작했다. 이은형은 "조리원 퇴소 후 내가 몸이 힘드니까 재준 오빠가 새벽 수유를 했다. 그러면서 계속 데리고 자면서 익숙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농담이 아니라 강동원 배우님 사진을 진짜 많이 봤다. 근데 아무리 매일 봐 봤자 정말 집에서 자주 보는 건 강재준이지 않나. 강재준 씨가 나왔다"며 웃었다.
잠시 후 강재준은 아들을 안고 이은형에게로 향했고, 이은형은 현조를 발견한 뒤 뽀뽀를 했다. 그 모습에 강재준도 이은형에게 뽀뽀를 했지만, 이은형의 표정이 바로 굳어져 웃음을 안겼다. 강재준은 "지금은 애정 표현도 많이 하고 은형이가 오히려 많이 당황해한다"고 했다.
이유식 타임. 그때 이은형은 "아까 현조가 엄마마마 이러더라"며 놀랐던 당시를 떠올렸다. 요즘 부쩍 말이 많아진 현조. 이에 강재준은 "'아빠' 한번 해봐라"고 했지만, 현조는 '엄마마마'라며 옹알이해 이은형을 놀라게 했다. 강재준은 "서운하긴 하다. '아빠'라는 말을 현조가 갓난아기 때부터 십만 번 이상 이상 가르쳐 줬다고 생각한다"며 "'아빠'라고 계속했는데, '엄마'라고 하는 거 보고 '결국 엄마인가'라는 생각이 들더라"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현조가 잠이 들고 엄마, 아빠의 휴식 타임. 강재준은 "힘들다"는 이은형의 말에 "왜 흑염소 진액 안 먹냐"고 물었다. 이에 이은형은 "먹는다고 SNS에 올렸더니 '그거 먹고 둘째가 생겼다'는 메시지가 왔다. 첫째가 8, 9개월 때 흑염소 진액을 먹고 편안해지니까 생각지도 못한 둘째가 생겼다더라"고 했다. 이에 강재준은 "둘째가 생길까봐 끊은 거냐"고 했고, 이은형은 "그렇다"며 혹시나 둘째가 생길까 흑염소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때 강재준은 둘째에 대해 언급했다. 강재준은 "현조도 동생이 있으면 우리가 일을 나가도 덜 외로울 것 같다"며 둘째를 원했지만, 이은형은 "한명 케어도 힘든데 무슨 둘째 타령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후에도 강재준은 계속해서 이은형을 설득했지만 실패하자 애정 표현으로 노선을 변경한 뒤 "지금 둘째 만들자"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은형은 "아직 둘째는 이른 것 같다. 낳은 지 1년도 안 됐는데 현실적으로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강재준은 "은형이 닮은 딸을 생각해봤는데 미칠 것 같다"면서 상상만 해도 행복한 듯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그러나 이은형은 "둘째 낳아도 무조건 재준 오빠다. 그래서 더 두렵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은형은 둘째에 대해 "아직은 상의 중이다. 둘째를 갖고 싶은 마음은 둘 다 같은데 현실적으로 상황에 맞게 더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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