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배우 선우용여(81)가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하며 활기찬 일상을 공개했다.
11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81세 선우용여가 후회없이 돈 신나게 쓰는 법 (+아울렛,임진각)'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선우용여는 직접 벤츠를 운전해 파주 아울렛으로 향했다. 그는 "드라마 촬영할 때 의상은 내가 다 준비했다. 그래서 아울렛은 내 생활의 일부"라며 "보통 점심쯤 와서 식사하고, 걸으면서 아이쇼핑도 한다. 남편이 돌아가신 후로는 혼자 다녔다. 벌써 10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점심은 스테이크가 최고다.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줘야 한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아울렛에 도착한 선우용여는 "눈으로만 보면 사고 싶은 것도 없다"고 말했지만, 디스플레이된 옷을 보고는 곧장 매장으로 들어가 직접 착용했다. 특히 XS 사이즈를 완벽히 소화하며 81세에도 여전히 날씬한 몸매를 자랑해 감탄을 자아냈다.
기분 좋게 쇼핑을 마친 그는 단골 레스토랑을 방문해 "멤버십 회원이라 직원들이 반겨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나이 들면 근육을 위해 고기를 꼭 먹어야 한다. 먹고싶은 거 다 먹고 있다"며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제작진이 "최근 더 잘 드시는 것 같다. 어르신들은 이 정도 양 못 드신다"고 하자, 선우용여는 "아무리 먹어도 뱃살이 쭉쭉 빠진다. 좋은 세상이야. 이렇게 좋은 게 많다. 80세 된 게 아까워 죽겠다"고 웃어 보였다.
식사 후 그는 임진각을 찾아 전쟁의 아픈 기억을 되새겼다. "전쟁 당시 수많은 사람이 죽었다. 여기 오면 많은 생각이 든다. 남북이 다 같은 동포인데도 환경이 너무 다르다. 지금 북한의 삶은 60년 전 우리가 살던 모습"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절친이자 '짠순이'로 유명한 전원주도 개성 사람이라며 "왜 이렇게 '돈돈돈'하고 아끼나면 그런 걸 겪어서 그렇다. 고생을 지독한 사람들이 돈을 지독하게 버는데, 지독하게 벌어도 나이가 들면 좀 놀 줄 알아야한다"고 전했다.
이어 "내 입에 좋은 것 좀 넣고 좋은 것 좀 입고, 안 봤던 것도 보고 그렇게 살다 갔으면 좋겠다"고 진솔한 바람을 전했다.
앞서 선우용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매일 아침 자신의 벤츠를 직접 운전해 호텔로 가 아침 식사로 조식 뷔페를 먹는 모습을 공개했다.
선우용여는 아침 6시부터 직접 고급 벤츠를 운전해 호텔로 향했다. 그는 아침 식사로 호텔 조식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남편이 있을 땐 가족들 밥을 해줘야 했다. 남편이 돌아가시고 애들은 다 시집 장가 가고, 그러면 내 자신을 위해 살아야 한다"며 "뷔페가 왜 좋냐면 여러 가지 음식이 있다. 혼자 여러 가지 장을 보면 한 끼 먹고 버리게 되더라. 그거 생각하면 조금 더 보태서 아침 조식을 먹는 게 낫다"고 했다.
과거 영양실조, 뇌경색으로 쓰러지기도 했다는 그는 "뷔페가 대중화됐으면 좋겠다. 내 몸을 위한 돈을 아끼면 뭐 하나. 돈 이고 지고 가냐"며 "몇백, 몇천만 원짜리 옷도 사 입으면서 먹는 건 거지같이 먹으면 안 된다. 먹는 건 좋은 거 먹고, 입는 건 깨끗하게만 입으면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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