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의미심장한 발언을 남겼다.
10일 최준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어버이날 할머니랑 베트남에서 먹기만 하는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최준희는 어릴 때부터 자신을 키워준 이모 할머니와 남자친구와 함께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떠났다.
최준희는 "할머니와 나는 전생에 부부였나보다. 엄마가 그랬는데 할머니가 없으면 나는 그렇게 우울하고 슬퍼했다더라. 할머니가 미국에 삼촌 보러 갔는데 내가 너무 슬퍼하니까 엄마가 통화하라고 전화를 줬다. 내가 말도 못하는데 커튼 뒤로 가서 할머니랑 통화를 했다. 나중에 엄마가 포기하고 할머니한테 '미국갈 때 준희 데려가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최준희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알겠나. 우리가 어떻게 자라왔는지 아무도 모르지"라며 울컥해 눈길을 끌었다.
최준희는 배우 최진실과 전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그러나 최진실과 조성민은 2004년 결혼 4년 만에 이혼했다. 이후 최준희는 최진실이 양육했으나 최진실은 2008년 향년 3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고, 아이들을 살뜰이 챙겼던 삼촌 최진영도 2010년 눈을 감았다. 조성민 또한 2013년 사망했다.
이후 최준희 최환희 남매는 외할머니가 양육했으나, 최준희는 외할머니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수차례 갈등을 폭로한 바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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