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스파의 '위플래시'를 표절한 의혹을 받는 일본 가수 이타가키 미즈키가 사망했다. 향년 24세.
유족 측은 지난 4월 "이타가키가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유족에 따르면 아타가키는 지난해부터 앓고 있던 정신질환으로 올해 1월 말부터 행방불명됐다. 경찰은 지인들과 협력해 수색을 벌였으나 이타가키는 결국 도쿄 시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유족들은 "이타가키는 여러분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연예계 활동에 임했다. 활동 복귀를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순간 인생의 막을 내리게 돼 고인도 안타까울 것이라 생각한다"고 비통한 심경을 전했다.
2000년 생인 이타가키는 2014년 보이그룹 밀크로 데뷔했다. 이후 2020년 배우로 전향, 드라마 '사내 매리지 허니' '언럭키 걸!' '슈퍼리치' '바보 녀석의 키스', 영화 '솔로몬의 위증' 등에 출연했다.
밀크는 지난 3월 발표한 '이이쟝'이 에스파 '위플래시'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 팀이다. 다만 밀크 측은 표절 의혹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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