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설이 더욱 커지고 있다. 후보 팀들이 나왔다. 4개 팀이다.
미국 ESPN은 12일(한국시각) '케빈 듀란트 에이전트의 리치 클레이만 사장은 피닉스 선즈가 지난 몇 주 동안 케빈 듀란트의 트레이드를 계속 타진하고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보도했다.
피닉스 내부에서는 듀란트의 트레이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의미.
올 시즌 듀란트는 평균 26.6득점, 6.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전히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올 시즌 피닉스는 윈 나우였지만 실패했다. 다음 시즌도 우승 확률은 떨어진다. 듀란트와 데빈 부커가 원-투 펀치. 하지만, 3옵션 브래들리 빌이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 '빅3'로는 우승이 쉽지 않다.
듀란트는 여전히 시장 가치가 강력하다. '지구 1옵션'이라는 애칭을 가진 리그 최고 공격력을 지녔다.
올 시즌 샐러리캡 1위인 피닉스는 연봉 규모를 줄여야 한다. 듀란트의 트레이드가 올 여름 현실화될 수 있는 배경이다.
올 시즌 약 5100만 달러를 받았고, 내년 시즌 5470만 달러를 수령한다. 2025~2026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린다. 여전히 시장 가치가 충분한 듀란트를 트레이드, 팀 리빌딩의 초석을 닦는 게 현실적으로 가장 효율적이다.
듀란트 트레이드의 배경이다.
듀란트를 영입할 수 있는 팀들은 많다.
미국 CBS스포츠는 4개팀을 꼽았다.
그 중 가장 확률높은 팀은 샌안토니오 스퍼스다. 듀란트를 영입할 경우 우승후보로 단숨에 치고 올라갈 수 있다. 샐러리캡 여유가 있고, 피닉스에 제공할 수 있는 카드도 많다.
이 매체는 '빅터 웸반야마와 듀란트가 결합할 수 있다. 샌안토니오는 올 시즌 신인왕 스테판 캐슬, 그리고 올 시즌 신인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도 가지고 있다'고 했다.
2순위는 휴스턴 로케츠다. 이미 여러차례 언급이 된 팀이다.
휴스턴은 2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리그 대표적 젊은 팀 휴스턴은 아멘 톰슨, 타리 이슨 등 팀 핵심자원이 될 수 있는 신예들이 즐비하다. 게다가 신인 드래프트 픽도 부지런히 모았다.
이미 ESPN 뿐만 아니라 디 애슬레틱지도 듀란트와 휴스턴 트레이드를 언급한 바 있다.
이 매체는 '피닉스는 듀란트의 트레이드로 휴스턴의 올 시즌 1라운드 픽을 원할 것이다. 듀란트를 내주는 조건으로 다수의 신인 드래프트 픽, 그리고 휴스턴의 신예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고 했다.
두 팀 외에도 뉴욕 닉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꼽히고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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