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차기 사령탑으로 내정된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첫 임무는 손흥민이다.
손흥민의 잔류, 혹은 이적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축구전문매체 TBR은 12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차기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출 수도 있다. 하지만, 토트넘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첫번째 임무는 한국의 전설 손흥민과 잔류와 이적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뛸 수도 있지만, 토트넘이 손흥민의 이적에 대해 결정하면 떠날 준비가 돼 있다'며 '손흥민 측은 사우디 프로리그,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까지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 시점에서 손흥민의 미래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프랭크 감독은 다음 시즌 계획에 대해 손흥민과 함꼐 논의,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시선을 손흥민을 평가했다. '여전히 손흥민은 최고의 폼을 찾을 수 있다고 믿는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손흥민을) 이적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
프랭크 감독은 덴마크 출신의 비선출이다. 2021년 브렌트포드를 승격시키 뒤 EPL에서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전술적 유연함과 함께 핵심 선수들과의 소통에 능한 지도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성향은 완전히 다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엔지볼로 집약되는 공격 축구를 고수했다. 수비의 약점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무시했고, 공격 축구로 팀을 이끌었다.
반면 프랭크 감독은 상대에 따른 유연한 전술을 추구한다. 즉, 손흥민을 상대에 따라서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령탑이기도 하다.
이 부분이 변수다. 손흥민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과 라커룸 리더로서 팀내 신망이 두텁다.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에 따른 시스템의 희생양일 수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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