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주전 경쟁을 흔들 선수의 복귀를 결정했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15일(한국시각) '프랭크 감독이 마노르 솔로몬을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라고 보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솔로몬은 리즈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리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을 도왔다. 토트넘은 차기 시즌을 앞두고 솔로몬을 이적시킬지, 팀에 남길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하지만 프랭크 감독은 그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고, 팀에 남겨서 확인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이적시장 전문가 샤샤 타볼리에리도 개인 SNS를 통해 '솔로몬은 토트넘에서 프리 시즌을 시작할 예정이다. 프랭크 감독이 그의 활약을 반겼으며, 훈련에서 그를 확인하고 싶어 한다'라고 언급했다.
솔로몬은 2024~2025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리즈로 임대됐다. 당초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부상과 부진으로 활약상이 적어, 손흥민의 백업 자리에 머물렀던 솔로몬이기에 기대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솔로몬은 리즈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그는 41경기에서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올 시즌 리즈의 챔피언십(2부리그) 우승에 크게 일조했다. 리즈는 EPL 승격과 함께 솔로몬을 영입하고자 했지만, 프랭크 감독이 솔로몬의 활약에 주목하며 사실상 토트넘 복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이 복귀한다면 토트넘 공격진의 구상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엔제 포스테코글루가 떠나고 프랭크 감독 체제에 돌입한 토트넘이기에 손흥민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이브 비수마 등 일부 선수들의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며 선수단 개편이 점쳐진다.
솔로몬이 프랭크에게 높은 평가를 받아 주전으로 도약한다면 입지가 좁아지는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다. 좌측 윙어 포지션이 겹치기에 손흥민과 솔로몬의 활용 방안에 대해 프랭크 감독의 고민이 커질 수 있다. 또한 최근 손흥민의 사우디아라비아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기에 토트넘과의 작별 가능성도 고려될 수 있다.
풋볼인사이더는 '솔로몬이 토트넘으로 건강하게 복귀하면 토트넘은 힘을 얻을 것이다.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해졌고,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스타가 필요하다'라며 손흥민을 대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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