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결국 토트넘이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마티스 텔을 완전 영입했다.
이적료는 2980만 파운드(한화 약 520억 원)이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 6년이다. 프랑스 U-21 대표팀 소속인 텔은 지난 1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 아래 임대 형식으로 토트넘에 합류했으며, 당시부터 완전 영입을 염두에 둔 계약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도 신임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해당 이적을 승인하며 영입이 최종 성사됐다.
토트넘은 지난 1월 텔을 데려오며 730만 파운드(약 127억 원)의 임대료를 지불했다. 텔은 2023~2024시즌 후반기 동안 20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드러냈다.
텔은 2022년 스타드 렌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해 첫 두 시즌 동안 총 69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뱅상 콤파니 감독 부임 이후 입지가 줄어들며 지난 시즌 전반기에는 리그 8경기 출전에 그쳤다. 결국 토트넘으로의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애초 이적 제안을 거절했다가 이적시장 막바지 급선회한 것도 눈길을 끌었다.
텔은 유로파리그 결승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는 교체 출전 없이 벤치를 지켰다. 팀이 1대0으로 승리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구단 역사상 최악인 17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 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현재 텔은 슬로바키아에서 열리고 있는 U-21 유럽선수권대회에 출전 중이다. 팀 동료 윌슨 오도베르와 함께 대표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조지아와의 개막전에서는 페널티킥으로 대회 첫 골을 터뜨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막스 에베렛 단장은 "마티스 텔은 아주 어린 나이에 바이에른에 합류해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팀 내에서 인기 있는 선수였고 언제나 최선을 다했다"며 "토트넘으로의 이적은 그의 발전을 위한 올바른 결정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텔은 올 겨울 이적시장 당시 맨유, 첼시, 애스턴 빌라의 관심도 받았으며, 친정팀 스타드 렌은 이번 이적에 대해 10~15%의 셀온 조항 이득을 챙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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