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의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이 김다솜을 배우로 발탁하게 된 배경을 전했다.
16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민 감독은 "김다솜이 씨스타 출신이라는 사실을 몰랐다. 씨스타는 알고 있었지만 김다솜이라는 인물과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디션에서 봤을 때 신선한 마스크였다. 일반인 중에 예쁜 사람처럼 자연스럽고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며 "씨스타 다솜이 아닌 배우 김다솜으로 새롭게 나올 수 있겠다는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민 감독은 "제가 예능 PD 출신이라 아이돌 출신 연예인들이 어린 시절부터 힘든 시간을 보내온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래서인지 김다솜이 가진 경험과 내공이 깊이 있는 연기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살롱 드 홈즈'에서 김다솜은 하루에도 네다섯 개 아르바이트를 소화하는 알바의 여왕이자 미혼모 박소희 역을 맡았다. 민 감독은 "알바왕이면서도 오토바이를 타야 하는 설정이 있었는데, 위험할 수 있음에도 본인이 먼저 오토바이 연습을 시작하더라"며 "근성과 노력이 받쳐주는 배우라 이 역할에 잘 어울릴 거라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살롱 드 홈즈'는 아파트 단지를 배경으로 여성 4인방이 일상의 사건들을 통쾌하게 해결해 나가는 코믹 워맨스 활극으로 이시영, 정영주, 김다솜, 남기애가 주연을 맡았다.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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