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역대 최초 1200만 관중이 보인다. KBO리그가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 KBO리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5개 구장에서는 도합 7만7583명의 관중이 모였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는 2만2669명 매진을 기록했다.
평일인 화요일 저녁 6시30분에 시작된 경기임을 감안하면, 대단한 흐름이다. 이 경기는 최근 1위로 다시 올라선 한화의 상승세와 3위 롯데의 맞대결로 시리즈 시작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고, 평일 야간 경기 매진이라는 기염을 토하면서 그 관심을 증명했다.
나머지 구장에서 매진은 없었다. 그러나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도 1만5069명의 관중이 모였고,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역시 매진은 아니지만, 평일 경기에 2만명이 넘는 관중이 몰렸다. 대구 관중 기록은 2만3044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T 위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는 1만596명,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는 6205명의 관중을 기록했다.
이날로 KBO리그는 올 시즌 604만6360명의 관중 숫자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돌파다. 350경기만에 600만을 돌파했고, 종전 기록은 지난해 기록한 418경기였다. 지난해 기록을 68경기나 앞당긴 그야말로 '미친' 기세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수는 1만7275명이다. 단순 계산으로는 팀당 144경기, 전체 720경기를 전부 소화할 경우 약 1244만 관중이 입장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그렇다면 사상 최초로 1200만 관중도 돌파할 수 있다. 역대 최다 관중은 지난해 기록한 1088만7705명이다. 올 시즌 사상 첫 1100만 관중은 물론이고, 1200만 이상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대단한 프로야구 열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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