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유진 기태영이 부부사이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18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는 '15년차 부부가 데이트하다가 논란 해명까지 함 (망원시장 찐맛집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진 기태영은 망원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들을 구경하며 데이트를 즐겼다. 제작진은 "두 분이 데이트할 시간이 없다고 들었다. 그래서 강제로라도 데이트를 시켜 드리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 부부는 개그우먼 정주리를 우연히 만나기도 했다. 지난해 다섯째를 출산한 정주리에게 부부는 "축하드린다. 부럽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정주리는 "마음만 먹으면 낳으실 수 있는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부부는 "아니다. 힘들다"고 고개를 저었다.
다양한 먹거리들은 산 두 사람은 한강으로 가는 길에 쇼품샵도 들렸다. 다정하게 데이트하는 모습에 제작진은 "아이 낳기 전에 이런 시간 진짜 많이 가지셨을텐데"라고 질문했고, 두 사람은 "아이 낳기 전에 신혼 3년 정도를 재밌게 잘 보냈다"고 회상했다.
이후 한강에서 두 사람은 사온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대화를 나눴다.
이때 제작진은 "우리가 의도치 않게 여러 논란이 있지 않았느냐. 기태영 씨가 결혼 후에 유진 씨를 다정하게 안 대한다는 논란이 있었다"고 결혼 후 달라진 남편 이슈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유진은 "제 욕심이다. 우리가 15년차 부부인데, 신혼 때 연애할 때 그 텐션을 제가 바라는거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기태영은 "여러번 얘기하지만 확실한 건 그때의 사랑이랑 지금의 사랑은 조금도 변한게 없다. 가족이 늘어난 것밖에 변한게 없다"면서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있으니까 모르는 곳에서 제가 많이 바빴다. 번아웃이 올 정도로. 오랜 기간동안 열심히 살았다. 그거에 대한 지침이 있었고, 유진 씨가 걱정을 많이 했다. 요즘은 그래도 괜찮다"고 그간의 속사정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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