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빅토르 요케레스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에도 맨유로 갈 생각은 없다.
포르투갈 아 볼라는 17일(한국시각) '현재 휴가 중인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이는 클럽은 총 다섯 곳으로, 아스널과 유벤투스가 1순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알 아흘리가 2순위 그룹에 속한다. 요케레스는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을 선호하지만 아무 팀이나 원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요케레스가 원하는 EPL 구단은 어디었을까. 아 볼라는 '아스널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의 제안이라면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영국 외 지역에서는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독일의 바이에른 뮌헨 등이 요케레스의 선호 구단이다'고 설명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완성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 기존 공격 자원 중에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아마드 디알로를 제외하고는 모두 주전에서 빼버리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이미 울버햄튼에서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고,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에도 근접하고 있다.
음뵈모와 쿠냐를 2선에 배치할 계획인 맨유는 이제 스트라이커 보강만 끝내면 많은 숙제를 해결할 수 있다. 맨유와 후벵 아모림 감독이 제일 원했던 선수는 단연 요케레스였다. 아모림 감독이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직접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키운 요케레스는 이번 여름 새로운 구단을 찾고 있다.
하지만 요케레스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맨유로 가는 걸 원하지 않는 모양이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성적만 봐도 맨유는 암흑기에 있기 때문에 자신의 전성기를 맨유에서 허비하고 싶지 않은 모양이다. 맨유의 위상이 얼마나 추락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맨유를 가고 싶지 않은 요케레스는 자신을 원하는 아스널행을 적극적으로 바라고 있는 중이다. 문제는 스포르팅에서 요케레스를 저렴하게 내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는 점이다. 아 볼라는 '아직까지 공식 제안은 없지만 아스널은 실질적으로 접촉했다. 5500만유로(약 870억원)에 보너스 조항 1000만유로(약 158억원)를 제시했다. 아스널은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할 수도 있지만, 스포르팅을 설득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고 설명했다.
아스널은 벤쟈민 세슈코 영입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세슈코와 요케레스 중 1명만 영입할 계획인 가운데, 스웨덴 최강 폭격기인 요케레스의 미래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관심은 많지만 정작 제안을 보내는 구단은 별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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