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복귀는 아직 먼 미래의 일인 듯하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이끄는 바이에른 뮌헨은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보카 주니어스(아르헨티나)와 2025년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실제로 16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TQL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첫 경기에서 오클랜드 시티(뉴질랜드)를 10대0으로 제압했다. 당시 자말 무시알라가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킹슬리 코망과 마이클 올리세도 각각 두 골을 보탰다. 또한, '레전드' 토마스 뮐러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베테랑의 힘을 발휘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비인스포츠는 20일 '바이에른 뮌헨은 개막전에서 클럽 월드컵의 역사를 새로 썼다. 이 대회에서 한 경기 최다골 차 승리였다. 이전 형식을 포함해도 그렇다'고 보도했다.
두 번째 상대는 보카 주니어스다. 콤파니 감독은 "이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팀이 우승 후보다. 상대는 트랜지션 게임을 잘한다. 팀 정신도 좋다. 우리는 상대에 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김민재의 상태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 핵심이었다. 그는 아킬레스건 염증은 물론, 인후통, 허리 통증으로 고생하면서도 각종 대회를 치렀다. 국제프로축구선수협회(FIFPRO)가 우려를 제기했을 정도다. 김민재는 2024~2025시즌 총 43경기에서 3593분을 소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의 희생과 헌신 속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김민재는 시즌 막판부터 팀에서 이탈, 재활에 집중했다. 김민재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팀과 동행했지만 아직 경기에는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부상 복귀) 무시알라, 다요 우파메카노가 오랜 시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들이 건강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다. (다른 선수들은) 어떻게 될지 보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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