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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함께 참석한 한경숙 프로듀서는 "박천휴 작가와의 만남은 하늘이 계획한 인연이 아니었나. 10년동안 끈끈하게 잘 이어왔기 때문에 이런 결과를 얻은 것 같다"라며 "처음 '어쩌면 해피엔딩'을 보고 너무 감명 깊어 라이센스를 의뢰했었다"며 "10월에 다시 올라가는 공연을 통해서 한국 관객들에게 다시 한 번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에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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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무대 디자이너는 굉장히 부담을 갖고 있는 상황이다.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라고 웃으며 "한국 공연은 브로드웨이 공연의 지침판 같은 공연이라고 생각한다. 대본과 음악 자체가 완벽하다. 한국 공연은 최대한 감성과 감정을 유지하고 새로운 공연장에 맞춰 보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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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천휴 작가는 "대본에서 바뀌는 부분 없다. 10년째 하고 있는 공연이고 브로드웨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었다고 해서 애써서 바꾸고 싶지 않았다. 우리 정서와 감성을 지키면서 만들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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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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