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일본이 또 한 명의 2006년생을 발탁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축구 A대표팀은 7월 대한민국에서 펼쳐지는 EAFF E-1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홍콩(7월 8일)-중국(7월 12일)-대한민국(7월 15일·이상 용인미르스타디움)과 격돌한다. 2003년 창설한 이 대회에서 일본은 2013, 2022년 두 차례 우승했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은 대한민국이다. 2003, 2008, 2015, 2017, 2019년 등 총 5회 정상에 올랐다.
이 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정한 A매치 기간이 아니다. 각 구단에서 선수를 차출할 의무는 없다. 일각에서 일본이 J리그에서 뛰는 선수 위주로 경기에 나설 것이란 전망을 내놓은 이유다. 모리야스 감독은 앞서 "시간을 들여 결정하고 싶다. A매치 윈도우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볼 때 선수 소집은 어려울 것 같다. J리그 선수 위주의 팀을 편성할 것이다. 지금처럼 더 많은 J리그 경기를 보고 최종적으로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 스포츠호치는 22일 '모리야스 감독이 히로시마의 19세 미드필더 나카지마 요타로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4월 무릎 부상 뒤 두 달여 만에 복귀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6월 치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9~10차전에 사토 류노스케(오카야마)를 불러들였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모리야스 감독은 히로시마의 경기를 본 뒤 나카지마에 대해 "좀 처럼 할 수 있는 패스가 아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비범한 센스, 재능의 부분이라고 느꼈다"며 "어린 선수들이 J리그를 띄우기 위해서라도 더 힘을 냈으면 좋겠다. 베테랑에게도 기회는 있다. 10대 선수가 대표로 들어오는 시개가 되면 (10대라도) 소집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리야스 감독의 칭찬을 받은 나카지마는 일본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다.
한편, 일본은 일찌감치 2026년 북중미월드컵 모드로 전환했다. 일본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에서 7승2무1패(승점 23)를 기록했다. C조 1위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북중미월드컵부터 본선 진출국을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 편성한다. 아시아에는 4.5장에서 4장 증가한 8.5장의 티켓이 배정됐다. 3차 예선 각조 1~2위, 총 6개팀이 월드컵 본선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일본은 '로드 투 북중미'에 돌입하는 모습이다. 6월 A매치에선 새 얼굴을 대거 선발해 테스트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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