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또 한 명의 '월클'이 사우디아라비아로 향한다. 카세미루(맨유)의 알 나스르 이적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스포츠바이블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카세미루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1992년생 카세미루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만 7000만 파운드에 달하는 대형 거래였다. 카세미루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럽챔피언스리그(UCL) 5회 우승을 경험한 세계 최고의 수비형 미드필더 답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부상이 반복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포지션의 어려움도 있었다. 에릭 텐 하흐 당시 맨유 감독은 2023~2024시즌 그를 미드필드에서 내려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카세미루는 새로운 자리에 적응하지 못했다. 부진의 늪에 빠졌다. 결국 그는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 완전 제외됐다. 경기 뒤 FA컵 우승 파티에도 참석하지 않았다. 이적설이 끊임 없이 돌았다. 하지만 그는 맨유에서 2024~2025시즌을 보냈다. 카세미루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를 소화했다. 그는 맨유 소속으로 총 125경기에서 17골을 넣었다.
맨유는 새 시즌을 앞두고 변화에 나섰다. 최근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했다. 브라이언 음뵈모(브렌트퍼드) 영입설도 나오고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등은 매각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바이블은 '카세미루도 맨유를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알 나스르가 카세미루와 계약을 앞두고 있다. 협상이 진전된 단계'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맨유는 최근 몇 시즌 카세미루의 활약을 면밀히 검토했다. 맨유는 그를 놓아줄 의향이 있다. 카세미루가 알 나스르 이적을 결정한다면 전 동료인 호날두와 재회할 수 있을 것이다. 호날두는 곧 알 나스르와 계약이 끝나지만, 팀에 남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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