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는 23일부터 종이팩 아이디어 공모전 접수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종이팩 활용법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다시 태어난 종이팩: 새롭지(紙)' 공모전을 오픈 했다. 쓰임이 다한 물건을 새로운 용도의 제품으로 새활용하는 새가버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공모전 오픈 후 참여자들에게 약 3주간의 아이디어 수집 기간을 제공하고자 23일부터 공모를 시작한다. 모집은 종이팩 새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디자인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디자인 부문은 종이를 활용한 실용적이고 창의적인 제품 아이디어와 디자인을, 콘텐츠 부문은 재활용 종이팩의 가치를 알리는 이미지 또는 영상 콘텐츠를 공모한다. 총상금은 2,1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한다.
당선된 디자인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 판매될 기회가 주어지고, 콘텐츠는 종이팩 회수에 대한 공식 홍보 영상에 활용될 수 있다. 새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접수는 6월 23일부터 8월 2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참가자들의 신선한 상상력과 실천적인 아이디어가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 자원 순환 활동을 이어가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는 환경부와 협력해 종이팩 회수율을 높이고 이를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카카오메이커스 종이팩 회수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15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한솔제지 대전공장에서 환경부 김완섭 장관과 카카오 우영규 대외협력 성과리더를 비롯해 주요 민간 파트너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하고 카카오메이커스 플랫폼을 통해 손쉽게 종이팩을 수거하는 회수 시스템 구축에 뜻을 모았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종이팩 수거 신청 접수를 위한 운영과 홍보뿐 아니라 수거된 종이팩을 재활용하여 어린이용 스케치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 생산을 마치고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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