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캡틴' 손흥민(토트넘)이 2025~2026시즌 유니폼 메인 모델로 등장했다.
토트넘은 2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 등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025시즌 원정 유니폼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도미닉 솔란케, 페드로 포로 등과 모델로 등장했다. 팀의 핵심인 손흥민이 모델로 나서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다만, 그가 이적설에 휩싸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라 유독 눈길을 끈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손흥민이 불확실한 미래에도 2025~2026시즌 원정 유니폼의 중심이 됐다. 손흥민이 다음 시즌 이 유니폼을 입을 수 있을지는 확실하지 않다. 축구계에선 손흥민이 그 어느 때보다 떠날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소속으로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이 기간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공동 득점왕(23골), 2020년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시상 등의 영예를 안았다. EPL 득점왕과 푸슈카시상 모두 아시아 선수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대기록이다. 무엇보다 그는 2024~2025시즌 유로파리그(UEL)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손흥민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MLS(메이저 리그 사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풋볼런던은 '손흥민은 유로파리그 우승 모습으로 커스터마이징(제작)할 수 있는 유니폼 모델 중 한 명이다. 남성용 유니폼은 온라인에서 85파운드에 구입할 수 있다'며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은 뒤 손흥민 거취를 관리해야 할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손흥민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최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결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을 UEL 정상으로 이끌었지만 EPL 성적이 발목을 잡았다. 토트넘은 2024~2025시즌 EPL 38경기에서 11승5무22패(승점 38)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20개 팀 중 17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결단을 내렸다. 사령탑을 교체했다. 프랭크 감독에게 지휘봉을 새로 맡겼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은 부상 등으로 개인 기록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2024~2025시즌 EPL 30경기에서 7골을 넣었다. UEL 10경기 3골 등 공식 46경기에서 11골-12도움을 기록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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