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던 팀들이 전부 다른 센터백을 영입하려고 시도 중이다.
26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 전문 매체인 영국 데이비드오콥은 26일 단독 보도를 통해 '리버풀은 마크 게히 영입에 근접하고 있다. 리버풀은 올해 초부터 게히와 접촉했다. 현재 거의 확정된 콴사의 바이엘 레버쿠젠 이적 이후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아직 리버풀이 게히 영입을 성사한 수준은 아니지만 게히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점점 협상이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었다. 리버풀이 게히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건 영국 BBC에서도 보도한 내용이다.
27일에는 파리 생제르맹(PSG)이 일리야 자바르니 영입을 위해 힘쓰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개인 SNS를 통해 "PSG는 자바르니 영입을 위해 여전히 노력 중이다. 여러 빅클럽팀들은 자바르니와 PSG가 개인 합의에 도달했다는 소식을 알고 있다. 리버풀도 관심을 보였지만 진지하지는 않았다. PSG와 본머스의 협상이 진전되고 있는 중이다. 이적료 총액은 7000만유로(약 1117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원래 김민재 영입도 검토했다. 지난 6월 초 프랑스 레퀴프는 '김민재는 루이스 캄포스 PSG 단장이 고려 중인 2순위 영입 후보 중 한 명이기도 하다'고 밝힌 바 있다. 김민재가 최우선 타깃은 아니지만 1순위 영입이 불발될 경우, 김민재를 위해서 움직일 수 있다는 내용이었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캄포스 단장이 김민재를 만났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지만 캄포스 단장과 PSG는 자바르니를 더 우선하는 것으로 보인다. PSG는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를 내보낸 뒤에 스타선수 영입에 집중하는 게 아니라 젊고 미래가 창창한 선수를 대거 영입하는 중이다. 1996년생인 김민재보다는 2002년생으로 훨씬 젊은 자바르니 영입으로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연봉적인 측면에서도 김민재와 자바르니의 차이는 크기에 재정적인 부분 또한 PSG의 결정에 영향을 줬을 수도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적극적으로 매각하려고 하는데, 여러 빅클럽들이 김민재에게 관심만 보일 뿐, 제안을 넣지 않고 있다. 아직 이적시장이 2달 넘도록 남았지만 이런 분위기라면 김민재가 바이에른에 남을 가능성이 커질 것이다.
김민재를 잘 대체할 것으로 보였던 요나탄 타가 김민재보다 아쉬운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부상에서 잘 회복한 김민재가 타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도 있다. 김민재로서는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내는 구단이 없다면 굳이 이적할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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