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스코틀랜드를 평정한 마에다 다이젠(셀틱)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레코드는 29일(한국시각) '키스 앤드류스 감독 체제로 전환한 브렌트포드가 마에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신문은 '브렌트포드의 브라이언 음뵈모의 이적 소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에다가 대체자로 온다면 새 시즌을 향한 큰 변화가 될 수 있다'며 '브렌트포드가 셀틱에 곧 이적 제안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2024~2025시즌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득점왕 및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며 활약상을 인정 받은 마에다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튀르키예 수페르리가의 페네르바체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도 마에다 영입 가능성이 있는 팀으로 거론되고 있다.
셀틱이 마에다에게 책정한 이적료는 2100만파운드(약 393억원)로 알려졌다. 일본 온라인 매체 뉴스오브더월드는 '셀틱은 페네르바체에게 2100만파운드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브렌트포드가 마에다를 데려가기 위해선 비슷한 규모의 금액이 제시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16년 마쓰모토 야마가에서 프로 데뷔한 마에다는 2019년 마리티무(포르투갈)에 임대돼 유럽 무대를 처음 밟았다. 2021년 요코하마 F.마리노스로 이적한 그는 이듬해 셀틱으로 임대됐고, 시즌을 마친 뒤 완전 이적에 합의했다. 일본 대표팀에서는 2019년 첫 A매치에 나섰고,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3차례 A매치에서 4골을 기록했다. SPL에서 뛰어난 활약으로 나카루마 ??스케(2006~2007시즌), 후루하시 교고(2022~2023시즌) 이후 세 번째로 SPL MVP에 등극했다.
브렌트포드는 수비수 김지수의 소속팀이다.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20팀 중 10위에 오른 브렌트포드는 시즌 종료 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앤드류스 감독 체제로 재정비를 추진 중이다. 마에다가 브렌트포드 유니폼을 입는다면 한-일 수비수와 공격수가 함께 프리미어리그를 누비는 장면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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