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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식문화를 위한 ‘투모로우 캠페인’ 전개...로우스펙 제품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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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가 '투모로우(To more low, Tomorrow) 캠페인'을 전개하며 건강한 식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투모로우 캠페인은 2014년부터 이어온 '당줄이기 캠페인'을 확장한 것으로 제품의 당(糖), 지방, 첨가물 등을 줄여나가는 활동이다. hy는 '건강한 내일을 위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간 1600톤 규모의 당류를 추가로 감축할 계획이다.

hy는 주요 제품군을 중심으로 로우스펙(Low-Spec)화를 진행하고 있다. 4월에는 국내 대표 과채주스 브랜드 '하루야채'에 저당 설계를 적용해 내놓았다. 새롭게 출시한 하루야채는 당 함량이 높은 야채 비중을 줄이고, 유기농 야채 원료 사용 확대하여 당 함량을 25% 가량 낮췄다. 1일 야채권장량 350g을 충족해 영양 균형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하루야채 라이트'의 경우 전년 상반기 대비 35% 이상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당(無糖) 발효유 '야쿠르트XO'도 인기다. 장기 배양 기술인 'LF-7' 공법을 통해 설탕과 당류, 지방 함유량이 0%임에도 발효유 특유의 풍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1병 당 칼로리가 12kcal에 불과해 다이어트와 저속노화 등 최근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다. 뛰어난 맛과 기능성이 입소문을 타며 정기구독 고객 수 역시 출시 초와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났다.

김일곤 hy 마케팅부문장은 "'투모로우 캠페인'은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구축을 위해 기획했다"며, "당 저감 활동을 넘어 현대인의 식습관과 영양 섭취까지 고려한 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착한소비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협력해, 자사 대표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적립해 복지 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후원금 전달식은 오는 7월 진행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