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오은영을 찾아왔다.
6월 30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 예고편에는 하니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하니는 매니저나 스태프도 없이 혼자서 스테이에 방문했다. 민낯에 캐주얼한 차림으로 등장한 그는 그동안 겪은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하니는 "이게 아니었는데? 나는 계속 이것만 믿고 달려왔는데. 헉 그럼 난 어떻게 살아야 하지"라며 고민을 토로했다.
하니의 고민이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것인지, 인생 전반에 대한 것인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네티즌들은 하니가 약혼자였던 정신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관련 이슈를 언급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하니는 2022년 10세 연상의 양재웅과 2년째 열애 중이라고 고백했다. 두 사람은 2024년 6월 1일, 9월 결혼 소식을 전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그러나 결혼 발표 며칠 전, 양재웅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환장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 야기됐다. 유족들은 다이어트 약 중독 치료를 위해 입원했던 환자가 복통을 호소하며 나가려 했는데도 병원 직원들이 환자를 결박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양재웅과 병원 측을 고소 고발했다.
양재웅은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으나, 유족 측은 이 사건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기 전까지는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울분을 토했다. 결국 이 사건은 경찰 조사와 국정감사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양재웅은 국정 감사에서 "병원 과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결국 하니와 양재웅은 결혼을 무기한 연기했다. 다만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은 "결혼식은 연기하지만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하니에게도 악플 테러가 이어졌다. 하니는 SNS 활동을 중단하고, MC로 출연할 예정이었던 JTBC4 '리뷰 네컷'에서도 하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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