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이하 '이친자')가 또 한 번 수상 소식을 전했다.
'이친자'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6월 28일(토) 막을 내린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Italian Global Series Festival)'에서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은 2016년까지 로마에서 개최됐던 '로마 픽션 페스트(Roma Fiction Fest)'를 새롭게 단장해 올해 처음 개최한 시상식이다. '이친자'는 국제경쟁 부문 시리즈상(작품상)을 받았으며, 극 중 딸을 의심하는 프로파일러 장태수 역을 맡은 배우 한석규가 남우주연상을 수상해 2관왕을 차지했다.
지난해 각종 시상식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2024년 최고의 드라마'로 손 꼽혔던 '이친자'의 여세는 2025년에도 이어지고 있다.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부문 연출상, 여자 신인 연기상 등 2관왕을 기록했고, 제37회 한국PD대상에서는 TV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제37회 그리메상에서는 최우수 작품상과 연출상, 편집상, 남녀 최우수연기상까지 휩쓸며 큰 주목을 받았다.
이어 올해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비경쟁부문 초청에 이어 '이탈리아 글로벌 시리즈 페스티벌'에서도 2관왕의 쾌거를 이루며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앞으로 '이친자'가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기대를 모은다.
'이친자'는 미스터리 장르 안에 부녀 서사를 정교하게 녹여낸 극본과 '아름다운 스릴러'를 구현한 송연화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한석규(장태수 역), 채원빈(장하빈 역), 한예리(이어진 역), 노재원(구대홍 역), 윤경호(오정환 역), 오연수(윤지수 역), 그리고 극의 중심을 이끈 한수아(송민아 역), 김정진(최영민 역), 최유화(김성희 역), 유의태(박준태 역), 특별 출연한 유오성(정두철 역)까지 빈틈없는 배우들의 연기가 어우러지며 작품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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