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대한민국 투어를 앞두고 있는 뉴캐슬 유나티드가 '욱일기 논란'으로 긴급 사과했다.
영국의 '더선'은 2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이 새로운 서드 유니폼의 홍보 영상에 '실수로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깃발을 포함시킨 것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뉴캐슬은 1일 서드 유니폼을 공개했다.
그러나 욱일기를 연상케하는 영상을 내보내 논란이 됐다. 욱일기는 일본의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태평양전쟁 당시 아시아 각국을 침략했을 때 사용했던 군기다. 대한민국을 비롯해 중국, 싱가포르, 러시아 등에는 상처다.
정치적 중립성을 강조하는 축구장에 등장해선 안된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국제 경기에서 욱일기를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뉴캐슬은 이달 말 아시아를 찾는다. 싱가포르와 대한민국을 방문한다. 싱가포르에선 아스널, 대한민국에선 팀 K리그, 토트넘과 친선경기를 갖는다.
뉴캐슬도 해당 역상을 삭제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다. 사과 성명도 발표했다. 뉴캐슬은 "세 번째 유니폼 출시 영상에 무심코 불쾌감을 줄 수 있는 깃발이 등장했다는 경고를 받았다. 이에 따라 즉시 해당 영상을 배포에서 삭제했으며, 향후 모든 콘텐츠에서 해당 영상을 편집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불쾌한 일이 발생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뉴캐슬은 편집된 영상을 다시 올린 후에도 "아디다스와 함께한 새로운 서드 유니폼에 대한 반응은 특별했지만, 출시 영상에는 의도치 않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 죄송하다. 최대한 많은 팬분들이 즐기실 수 있도록 해당 장면을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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