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리버풀 공격수 디오고 조타가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3일(한국시각) 속보를 통해 '조타가 오늘 아침 스페인 사모라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사고는 사나브리아 주 사모라 지역 인근 A-52 고속도로 65km 지점에서 발생했다. 조타는 26세 프로 축구 선수인 동생 안드레와 함께 운전하던 차량이 도로를 이탈하면서 화재가 발생하여 사망했다. 112에 신고한 목격자에 따르면, 차량은 불길에 휩싸였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조타는 포르투갈을 대표하는 다재다능한 공격수로, 빠른 발과 예리한 결정력을 갖춘 선수다. 선수 생활 가장 큰 전환점은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찾아왔다. 조타는 울버햄튼에서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이끌며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폭발적인 돌파와 수비를 흔드는 움직임으로 주목받은 그는 2020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리버풀에서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함께 경쟁하며도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고, 중요한 경기마다 골을 기록하며 위르겐 클롭 감독의 신뢰를 얻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꾸준히 존재감을 발휘해왔다. 포르투갈 대표로 유로 2020과 월드컵 예선 등에 출전한 그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호흡을 맞추며 팀 공격에 힘을 보탰다. 특유의 활동량과 위치 선정 능력은 대표팀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다.
부상으로 인한 기복은 있었지만, 조타는 언제든 결정적인 순간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는다. 공격 전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성과 팀을 위한 헌신은 그의 가장 큰 장점이다.
리버풀과 포르투갈에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선수였다. 이번 시즌에는 리버풀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 포르투갈에서는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성과를 만들어냈다. 조타 개인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조타가 2024~2025시즌을 끝내고 결혼식을 올렸기 때문에 이번 소식이 팬들에게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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