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구단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주주로 나선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박찬호가 이끄는 스포츠 매니지먼트사 팀61이 중심이 된 컨소시엄이 애슬레틱스 구단에 약 7000만달러(약 955억원)를 투자할 예정이다. 해당 자금은 구단의 연고지 이전과 새로운 홈구장 건설 자금으로 투입된다.
이 컨소시엄에는 박찬호와 함께 BTS 멤버 슈가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모펀드 형태로 애슬레틱스가 발행하는 신주를 인수해, 약 2~3%의 지분을 확보할 계획이다. 현재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공식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단계다.
애슬레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를 연고로 한 전통의 프로야구 구단.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서부 지구에 속해 있다. 영화 '머니볼'로도 유명한 구단으로 데이터 기반의 운영 방식으로 널리 알려졌다.
BTS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가운데 이번 투자를 계기로 BTS와 애슬레틱스 간 협업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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