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또 한번 대출금 상환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서유리는 4일 개인 계정을 통해 "대출 하나를 더 청산했다. 단순히 숫자 하나 줄인 게 아니라 내 어깨 위 무거운 짐 하나를 스스로 내려놓은 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다. 버텨야 했고 스스로를 달래야 했고 가끔은 숨 죽여 울어야 할 만큼 벅찼다. 하지만 끝까지 해냈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참 열심히 살았다. 그리고 지금도 여전히 잘 살아가고 있다. 내가 나를 대견하게 여길 수 있다는 게 내가 잘 살아오고 있다는 증거가 아닐까 한다. 잘 버텨줘서 고맙다. 계속 버텨나가자"라고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유리는 지난달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게진짜최종'의 콘텐츠 '파자매 파티' 영상에서 이혼 과정에서 생긴 빚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서유리는 "이혼 후 생긴 빚이 사실 20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 13억가량 갚았고, 주변 지인들에게 파산신청을 권유받기도 했지만 (전 남편에게) 명의를 빌려준 내 책임이 있는 만큼 끝까지 채무를 갚겠다"고 고백했다.
또 최근 생긴 '썸남'의 존재도 깜짝 고백했다. 서유리는 "최근 썸남이 생겼다. '파자매 파티'에 출연한다고 하니까, 썸남이 나가서 입을 의상으로 로브(파자마)를 직접 사줬다"고 말하며 애정 어린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서유리는 최병길PD와 2019년 결혼했으나 결혼 5년 만인 지난해 3월 파경을 맞았다. 결혼 생활 당시 최병길과 금전 갈등을 빚었던 서유리는 지난해 11억 4천만 원에 달하는 대출금 상환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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