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내 아이의 사생활' 추사랑이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서 탈락의 아픔을 맛봤다.
6일 방송된 ENA 일요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 28회에서는 인생 첫 모델 오디션을 마친 사랑이와 결혼 50주년을 맞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모시고 경주로 손주 투어를 떠난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인생 첫 모델 오디션에 도전 중인 사랑이는 2차 테스트까지 임했다. 1차 테스트에서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에 스튜디오의 야노 시호는 물론 시청자들도 뭉클함을 느꼈다. 결과는 아쉽게도 불합격이었지만, 사랑이에게는 값진 경험이자 성장의 계기가 됐다.
엄마 야노 시호는 20대 시절 자신의 오디션 일화를 꺼내며 "빛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그림자가 있어. 떨어진 다음엔 올라가는 거야"라는 따스한 위로를 건넸다. 그러면서 스튜디오에서는 "언젠가 그분의 픽이 되자 사랑아. 두고 봐, 민주킴!"이라며 딸을 탈락시킨 디자이너에게 비장한 메시지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야노 시호의 화보 촬영 현장에는 추성훈이 김밥을 사 들고 찾아왔다. 과거 추성훈에게서 선물 받은 명품 주얼리 화보를 촬영 중이던 야노 시호는 "다이아보다 김밥이 좋다"며 애정을 뽐냈다. 계속 촬영을 해야 하는 야노 시호를 뒤로하고 추성훈과 사랑이가 데이트를 나섰다. 야노 시호는 오랜만에 데이트를 하는 두 사람을 위해 자신의 카드를 선물했다.
추성훈은 "너무 바빠서 쓰러질 수도 있다"고 하면서도 단 하루 쉬는 날을 사랑이를 위해 뺐다. 그런 아빠를 위해 사랑이가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14살에 경비행기를 타고 세계 일주를 한 소녀의 도전에 영감을 받은 사랑이는, 아빠와 함께 경비행기를 타러 갔다. 각자 다른 비행기를 타고 하늘 위에서 만난 두 사람. 사랑이는 무전을 통해 미리 써 온 편지를 아빠에게 읽어줬다.
사랑이는 편지로 "아버지가 바쁘지만 괜찮아요. 아버지는 일할 때 멋있어요"라며 "아빠는 사랑이의 슈퍼 히어로"라고 진심을 전했다. 추성훈도 "사랑이랑 같이 보내는 시간 없어서 미안하고, 바쁜 건 당분간이니 조금 열심히 하고 돈 많이 벌어서 사랑이랑 많은 추억 만들고 싶다. 조금만 기다려줘"라고 화답했다.
이런 둘을 보며 야노 시호는 "사랑이의 메신저 앱 상단에 할아버지와의 채팅을 고정해 놨다"며 "이별을 겪은 뒤, 마음을 전하려면 지금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서로의 마음을 전한 추가네 가족의 따뜻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안기며, 가까운 사이에서도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일깨웠다.
도도남매 연우, 하영이는 결혼 50주년을 맞은 조부모님을 위해 신혼여행지 경주로 특별한 여행을 기획했다. 기차를 놓치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도착 후엔 완벽한 진행력을 발휘했다. 직접 차량도 예약한 연우는 두 분의 취향에 딱 맞는 한식 뷔페부터, 도패밀리의 추억이 깃든 불국사까지 알차게 코스를 꾸렸다.
또 연우는 "드레스를 입고 싶다"는 할머니의 말을 기억하고, 두 분의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기획했다. 화사한 드레스와 슈트를 갖춰 입은 두 분은 사랑스러운 커플 포즈를 취했고, 이를 지켜보던 도경완은 "저희 부모님 얼굴이 저렇게 가까이 있는 건 처음 본다"며 쑥스러워했다.
연우의 선물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아빠 도경완의 축하 영상 편지를 미리 촬영해 조부모님께 선물한 것. 이를 본 할머니는 "경완이는 위로 아이를 잃고 어렵게 얻은 늦둥이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존재"라며 눈물을 흘렸고, 할아버지 역시 "항상 기쁘게 해줘서 더 이상 바랄 게 없는 자랑스러운 아들"이라고 진심을 전했다.
촬영 말미, 할아버지는 사진사에게 따로 독사진을 부탁했다. 이날 가장 멋진 모습으로 장수 사진을 남기고 싶다는 할아버지의 바람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도경완은 "누구에게나 오는 이별을 이렇게 멋지게 준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연우의 섬세함에 고마워했다. 언젠가 이별을 하게 되더라도, 이날의 따뜻한 기억은 도패밀리 모두의 마음에 오래도록 남을 것이다.
한편 ENA '내 아이의 사생활'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윤민수 자식농사 초대박...윤후, 미국 명문대에 '음원 발매'까지 "곧 만나요"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황보라 子, 25개월에 머리 크기 '상위 91%'…"하정우 삼촌 보고 있나"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2세' 던, "비밀 아니다"…5년 안에 은퇴 예고 "이름 빨리 잊히고파"
- 1.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2."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