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전통의 강호' 마산용마고가 '폐광촌 신화' 상동고의 돌풍을 잠재웠다.
마산용마고는 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 대회 및 주말리그 왕중왕전(조선일보·스포츠조선·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공동 주최) 16강에서 상동고를 10대3으로 제압했다.
3회 구원 등판한 마산용마고 최연수가 3⅔이닝 6탈삼진 1실점 역투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진민수 마산용마고 감독은 "최연수가 우리 에이스다. 중간에 나가서 분위기를 바꿔줬다"고 칭찬했다.
상동고는 강원도 영월군 폐광촌에서 2023년 탄생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대회 16강에 오르며 파란을 일으켰다. 마산용마고를 상대로 5회초까지 리드하며 이변을 꿈꿨다.
상동고가 1회초 기분 좋게 출발했다. 1사 후 박시형이 볼넷 출루했다. 고규민이 삼진을 당했지만 선한빛이 해결사로 등극했다. 선제 2점 홈런을 폭발했다.
마산용마고는 1회말 곧바로 1점을 만회했다. 김주영과 김주오의 2루타 2개로 간단하게 1점을 뽑았다.
상동고는 5회가 아쉬웠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1점을 얻는 데 그쳤다.
상동고는 신명규의 볼넷과 김태균 박시형의 연속 안타로 베이스를 꽉 채웠다. 고규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갔다. 밀어내기로 1점을 달아났다. 3-1로 앞서며 중심 타선으로 연결됐다. 하지만 선한빛 정민성이 연달아 인필드 플라이 아웃됐다. 이태환이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가 끝나자 진민수 감독은 선수단 미팅을 소집했다. 공교롭게 직후 빅이닝이 완성됐다.
마산용마고는 위기 뒤에 찬스였다. 이승현 정예준이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출루했다. 번트에 이어 노민혁이 2타점 2루타로 일거에 동점을 만들었다. 김주영의 1루 땅볼 때 수비 실책까지 겹쳤다. 투수 보크와 볼넷이 쏟아지며 상동고가 무너졌다.
마산용마고는 이후 최민상의 희생플라이와 김창헌 제승하의 연속 적시타를 엮어 7-3으로 달아났다.
마산용마고는 6회말 3점을 보태 콜드게임 요건을 완성했다. 9-3으로 앞선 2사 3루, 최민상이 중전 적시타를 폭발했다.
경기 후 진민수 감독은 "타격 쪽에서 조바심을 내는 것 같았다. 천천히 하자고 했다. 뒤로 갈수록 투수가 우리가 좋으니까 공격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했다"고 밝혔다.
마산용마고는 지난해 청룡기 준우승팀이다. 올해는 반드시 우승이 목표다. 진민수 감독은 "이제부터는 다 강팀이다.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목동=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
'조폭연루설' 조세호, 복귀 강행했는데..."한 달에 한 번 촬영뿐" -
박수홍 딸, 17개월인데 벌써 길쭉...184cm 아빠 닮은 '붕어빵 딸' -
BTS 광화문 공연, 이래도 망했다고?…전세계 1840만명 봤다[SC이슈] -
미나 시누이, '148kg→78kg' 다이어트 최대 위기..."아기 때문에 식단 힘들어" -
'싱글맘' 이시영, 벌써 둘째 딸에 쏟아붓는 재산..."매일 옷·신발 사고 못 참아" -
김동완, "나답게 살라"더니 사과 엔딩…女 폭행남 응원→전매니저 폭로 고소 "진심 반성"[SC이슈] -
판빙빙, '오겜' 감독 차기작 여주인공 되나…홍콩 만남 포착 -
홍윤화, 40kg 감량 후 '오한·이명'..의사 "요요 시작" 경고
- 1.김혜성 대환장! '마이너 탈출' 방법 나왔다→초조한 에드먼 복귀…"볼 쫓아가는 게 문제"
- 2.롯데 올해는 진심 다르다! 감독이 봐도 그렇다 → 김태형 감독, 솔직 고백 "작년 재작년은 사실.."
- 3.[오피셜] 충격의 공식발표, 손흥민처럼 박수칠 때 떠나지 못했다!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9년 만에 전격 결별
- 4.[속보]'강등위기' 토트넘, 칼 빼들었다! 투도르 감독과 합의 하에 결별...후임은 또 다시 임시감독, '슈퍼코치' 휘터 '유력'
- 5.'도미니카 공화국 삼자범퇴' 조병현, 특대형 마무리 탄생 예고 → 시범경기도 퍼펙트. 개막 준비 이상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