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진태현이 암 수술 과정과 극복 과정을 구체적으로 전해 울림을 주고 있다.
7일 진태현은 암 수술 후 운동을 시작한 근황을 전하면서 "여러분 무리하지 말라고 응원해 주시는데 어떤 일이든 조금의 무리가 없으면 이겨낼 수 없습니다"라며 "편안하게 몸이 치유되면 너무너무 감사하지만 그로 인해 잃는 것들도 많기에 파이팅 할 수 있다는 응원이 저한테는 더 어울린다"라고 전했다.
그는 "암이라는 단어는 정신적인 영향이 많습니다"라며 "저는 정신력으로 모든 걸 이겨낼 겁니다. 왜냐하면 사랑하는 아내를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기 때문"이라고 아내 박시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수술 후 며칠 동안 이미 걷기와 장거리 산책으로 육체적인 후유증과 이별을 했다는 진태현은 "제 친구들 나이가 45살이니 무리하지 않고 최대한 복구하겠다"며 "꿈꾸며 나아갈 수 있는 시간이 이제 길어야 40년 정도"라고 했다.
그는 "암 수술로 몸 속의 장기를 조금 걷어냈습니다"라며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라고 반문해 씩씩하게 암 투병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4월 건강검진을 통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지난달 24일 수술을 마쳤다. 그는 "2025년 6월 24일 오전 11시쯤 수술을 잘 끝냈다. 교수님이 회복실까지 오셔서 '이제 걱정하지 마라'며 손을 잡아주셨다. 모든 분들의 기도 덕분에 내 몸의 암세포는 사라졌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진태현은 배우 박시은과 2015년 결혼했으며, 부부는 현재 입양한 세 딸과 함께 가정을 이루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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