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MBN '한일톱텐쇼'에서 부상 투혼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8일 방송된 '한일톱텐쇼' 56회는 전국 시청률 4.4%, 분당 최고 5.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15주 연속 화요일 예능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은 강원도 인제에서 펼쳐진 '여름 단합대회' 특집으로 전유진 팀과 박서진 팀이 물풍선 게임부터 버스킹 무대까지 뜨거운 승부를 벌였다.
다리를 다친 상태로 등장한 박서진은 목발을 짚은 채로도 꿋꿋하게 참여했다. 특히 전유진과의 버스킹 대결에서는 신승태의 '건강이 최고더라'를 선곡해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꼈다"며 진심을 담은 무대를 선보였다. 전유진은 '고맙소'로 감성 넘치는 무대를 꾸며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두 팀은 '한남동 소고기 회식'을 건 버스킹 승부에 돌입했고 깍두기로 참여한 에녹의 감동적인 사연과 박서진·에녹의 듀엣 '찔레꽃', 전유진·신승태의 '당신이 좋아'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졌다. 마지막 단체전에서는 박서진 팀의 '왕대포'가 전유진 팀의 '빵빵'을 제치고 분위기를 장악했다.
결국 300명의 현장 관객 투표 결과 박서진 팀이 165표를 획득해 소고기 회식을 차지했다. 전유진은 고개를 떨군 채 생수를 벌컥 들이켰고 박서진은 "시간 되시는 분 모이세요?"라며 승자의 여유를 뽐냈다. 진해성은 "1.2kg 혼자도 가능"이라며 식성까지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수호의 깜짝 생일파티와 멤버들의 폭소 유발 몰래카메라, 물풍선 명랑운동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펼쳐지며 여름밤을 유쾌하게 물들였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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